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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유니스, KGMA 글로벌 팬 투표 1위…탈신인급 기세

그룹 유니스와 가수 김호중이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글로벌 팬 투표에서 각각 1위에 올랐다. 지난 6일부터 19일까지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의 글로벌 팬 투표 ‘트렌드 오브 더 이어(Trend of the Year)’ K팝 그룹, 트롯 스타 부문이 진행됐다. ‘트렌드 오브 더 이어’ 부문은 글로벌 팬 투표 100%로만 결정된다. 유니스는 6만3405표(67.97%)를 획득하며 K팝 그룹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유니스에 이어 케플러, 몬스타엑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스트레이 키즈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유니스는 SBS 걸그룹 서바이벌 ‘유니버스 티켓’을 통해 선발된 8인조 다국적 신인 걸그룹이다. 지난 3월 27일 데뷔 앨범 ‘위 유니스’로 출발한 이들은 국내외 다수의 행사 및 콘서트 무대에서 팬들과 호흡하고 있다. 지난달 일본 팬미팅에 이어 이달 초 필리핀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글로벌 팬덤 파워를 키워 나가고 있다. 트롯 스타 부문에선 김호중이 3247표(28.91%)를 획득, 임영웅을 0.3%P 차이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김호중에 이어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순으로 집계됐다. 트렌드 오브 더 이어 월간 투표 결과는 오는 11월 개최되는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 ‘트렌드 오브 더 이어’ 부문 본 시상에 40% 반영된다. 5월 월간투표 종합 1위에게는 트로피를, 각 부문별 1위에게는 서울 중구에 위치한 KG타워 옥외 전광판 광고와 SNS 홍보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K팝 솔로 부문과 트롯 신인 부문은 20일부터 6월 2일까지 투표가 진행된다. K팝 그룹 부문은 이전 사전투표에서 두각을 나타낸 뷔, 지민, 슈가, 제이홉, 차은우, 백현, 아이유, 디오 등 솔로 활동으로 다양한 매력을 보여준 아티스트들이 후보에 올랐다. 트롯 신인 부문은 박지현, 전유진, 김중연, 김다현, 박민수, 배아현, 손태진, 최수호, 황민우 등이 후보에 올랐다.일간스포츠 첫 시상식인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는 오는 11월 16~17일 양일간 개최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20 13:36
연예일반

‘길위에 김대중’ 16일 미국 개봉… 해외 상영 37개 도시로 확대

지난달 10일 국내 개봉과 함께 해외에서도 공개된 영화 ‘길위에 김대중’의 해외 상영회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이런 가운데 ‘길위에 김대중’이 15일 미국 CGV부에나파크와 17일 LA CGV에서 정식으로 개봉되게 됐다.그동안 ‘길위에 김대중’ 해외 상영위원회가 진행한 재외동포 상영은, 김대중 대통령 탄생일인 지난달 6일 남아프리카 요하네스버그를 시작으로 미국 시애틀, 필라델피아, 휴스턴, 뉴욕, 오렌지카운티, 캐나다 토론토, 중국 대련, 상하이, 칭다오로 이어졌다. 이어 같은달 7일 미국 워싱턴, 12일 일본 도쿄와 오사카, 13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캐나다 밴쿠버, 15일 샌디에고 순이다. 16일 칠레 산티아고, 17일 필리핀 마닐라, 18일 중국 베이징, 20일 일본 센다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브라질 상파울로, 22일 볼리비아 코차밤바, 28일 호주 시드니로 이어졌다. 특히 국내 개봉과 동시에 남미 3개국에서 상영회를 연 것은 ‘길위에 김대중’이 처음이라 눈길을 끌었다.이달에도 해외 상영회는 이어졌다. 지난 3일 오클랜드, 8일 자카르타에서 상영됐고 16일엔 미국 덴버에서 상영된다. 이후 17일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 18일 샌프란시스코와 토론토, 24일 산호세와 베를린, 26일 함부르크, 다음 달 9일 브리즈번 상영이 예정돼 있다.‘길위에 김대중’은 당초 상영회 도시를 30개로 예정했으나 재외동포들의 유례없는 자발적 상영회 개최로 37개로 늘어났다는 설명이다.영화 ‘길위에 김대중’이 16일 미국 정식 개봉 때는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지 주목된다.‘길위에 김대중’은 청년 사업가 출신의 김대중이 갖은 고초를 겪으며 정치인으로 성장하는 과정과 1987년 대선 후보로 나서기까지의 이야기를 방대한 양의 아카이브 자료와 최초 공개 자료, 역사적 순간을 함께한 이들의 인터뷰로 담은 작품이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2.14 08:30
뮤직

5일만에 5만 명… ‘드림아카데미’ 커뮤니티 가입자 신기록

글로벌 팬덤 라이프 플랫폼 위버스에 개설된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 커뮤니티 가입자 수가 5일만에 5만명을 돌파했다.4일 하이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문을 연 이 커뮤니티는 첫 날에만 2만5000명이 가입했다. 이어 이달 3일까지 2만5000명 이상이 추가로 몰리며, 5만 가입자를 달성했다. 하루 평균 1만명의 신규 팬이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 커뮤니티에 유입된 셈이다.하이브는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는 위버스에 개설된 90여개 커뮤니티 가운데 ‘공식 데뷔전 가장 빠른 시간에 가장 많은 가입자 수’를 확보한 아티스트의 커뮤니티”라고 설명했다. 커뮤니티 가입자 증가세는 2일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의 본편 콘텐츠가 공개된 이후 한층 더 가속도가 붙고 있다.이같은 관심은 최종 후보 20인에 포함된 참가자들이 다양한 지역적·문화적 배경을 두고 있는 데 기인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커뮤니티 가입자들의 지역별 분포도 다양하다. 국적 별로는 미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인도, 한국, 브라질 순으로 많은 팬들이 커뮤니티에 가입했다.커뮤니티 가입 증가의 또 다른 원인은 데뷔 조를 결정짓는 투표가 위버스를 통해 이뤄지기 때문이다. 커뮤니티 가입자들은 연습생들에게 응원의 팬레터를 보내거나 오디션 감상평을 남기는 등 다른 팬들과 피드를 통해 소통할 수도 있다. 최신 오디션 소식과 영상, 참가자들의 메시지 또한 확인할 수 있어 오디션이 진행됨에 따라 커뮤니티 가입 열기는 확대될 전망이다.참가자들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공개한 것도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 커뮤니티 성장세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는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가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과 차별화되는 요소이기도 하다. 참가자 20명의 틱톡과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를 합하면 각각 442만명과 51만명에 달한다. 이 수치는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 참가 사실이 공개된 이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본편 방송 전부터 개인 소셜 미디어 채널로 자신의 매력을 뽐내고, 팬덤의 기대감을 고조시켜 나가고 있다.‘더 데뷔: 드림아카데미’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미트라 다랍 HxG 대표는 “글로벌 팬덤이 이번 오디션에 뜨거운 관심을 보인 것이 위버스 커뮤니티 가입자의 폭발적인 증가세로 이어졌다”며 “의의 경쟁을 통해 다양한 지역적 배경을 가진 글로벌 걸그룹을 탄생시키겠다는 프로젝트 취지에 기존 K-팝 팬덤은 물론 K-팝에 익숙지 않은 팬들까지 호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의 위버스 커뮤니티는 1억 건 이상의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한 위버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또는 PC 웹페이지에서 ‘드림 아카데미’를 검색해 가입 가능하다. 위버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9.04 08:44
연예일반

[이달의 스타] 더윈드, K팝에 불어온 새로운 바람

꼭 알면 좋을 것 같은, 혹은 알아야만 하는 스타를 조명하고 소개합니다. 나이는 어리지만, 실력만큼은 프로다. 그룹 더윈드가 데뷔와 함께 풋풋한 감성의 유스틴으로 초여름을 물들였다.더윈드는 그룹 하이라이트 소속사 어라운드어스의 레이블 위드어스엔터테인먼트에서 론칭한 신인 그룹이다. 평균 나이 16.8세로 ‘최연소 보이그룹’ 타이틀과 함께 데뷔했다. 10대만이 보여줄 수 있는 매력을 발산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낸 더윈드는 이에 걸맞은 활동을 펼치며 K팝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더윈드는 지난달 15일 첫 번째 미니 앨범 ‘비기닝 : 더 윈드 페이지’(Beginning : The Wind Page)를 발매했다. 해당 앨범은 하루 만에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등 3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톱5에 오르며 데뷔와 동시에 글로벌 팬심을 사로잡은 더윈드의 존재감을 증명했다.타이틀곡 ‘아일랜드’(ISLAND)로 4주간의 활동을 통해 팬들을 만난 더윈드. 이들은 흔들림 없는 라이브, 새로운 표정 연기와 제스처를 통해 매 음악방송 무대를 가득 채우며 호평받았다.더윈드는 일간스포츠에 “너무나도 바랐던 데뷔를 했다는 것이 아직도 믿기지 않고 꿈만 같다. 어릴 때부터 TV로 보고 동경하던 음악방송에서 더윈드의 무대를 보여줄 수 있어서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무대를 하면서 아쉬운 부분들이 있었지만, 팬들과 마주 보며 우리의 무대를 보여준다는 것이 너무 행복했다. 팬들의 응원도 많은 힘이 돼 무대를 할수록 점점 긴장도 줄어들고 노래를 즐기며 점점 더윈드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보여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아일랜드’ 활동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더윈드는 ‘아일랜드’의 상승세를 이어가고자 ‘비기닝 : 더 윈드 페이지’ 수록곡 ‘다시 만나’로 팬들 앞에 설 준비를 하고 있다. ‘다시 만나’는 들으면 저절로 풍경이 그려지는 편곡과 서정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더윈드는 ‘다시 만나’ 스페셜 활동에 앞서 “‘또 다른 더윈드의 감성을 새롭게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지난달 5일 데뷔를 앞두고 서울시 송파구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단독 공연을 진행했던 더윈드는 17일 부산시 기장군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에서 또 다시 단독 공연을 진행했다. 더윈드는 “데뷔 전 우리의 무대를 먼저 보여줄 기회가 있었다. 많은 사람 앞에서 처음 더윈드를 보여준다는 설렘과 함께 긴장도 많이 됐지만, 우리의 시작에 많은 응원을 보내줘 그때의 기억이 아직까지 가슴 깊이 남아있다”며 “많은 사람이 더윈드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고 전했다.데뷔 후 한 달을 알차게 보낸 더윈드. 가요계에 이제 막 첫발을 내디딘 더윈드의 성장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더윈드는 “우리는 이제 시작이다. 앞으로 더욱 성장해 나갈 더윈드가 보여줄 다양한 모습과 행보에 따뜻한 시선,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한다”고 당부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6.17 12:01
산업

정부, 북한 우주발사체 발사 관련 '경계경보' 뒤 '오발송' 정정

31일 오전 6시32분께 북한이 남쪽 방향으로 북한이 주장하는 우주발사체를 발사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정부가 국민들에게 경계경보를 발령하고 재난문자를 전송한지 얼마 되지 않아 다시 오발령 문자를 보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31일 남쪽 방향으로 북한이 주장하는 우주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위성을 탑재했다고 주장한 발사체를 쏜 것은 2016년 2월 7일 '광명성호' 이후 7년 만이다. 군은 발사체의 기종과 비행거리 등 자세한 제원을 분석 중이다.앞서 북한은 이달 31일 0시부터 내달 11일 0시 사이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1단 로켓 낙하지점으로 '전북 군산 쪽에서 서해 멀리', 페어링(위성 덮개) 낙하지점으로는 '제주도에서 서쪽으로 먼 해상', 2단 로켓 낙하지점으로는 '필리핀 루손섬 동방 해상'을 꼽기도 했다. 서울특별시는 이날 오전 6시 32분 '서울지역에 경계경보 발령. 국민 여러분께서는 대피할 준비를 하시고, 어린이와 노약자가 우선 대피할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내용의 위급재난문자를 보냈다. 그러나 행정안전부는 약 10분 뒤인 6시 41분 '서울특별시에서 발령한 경계경보는 오발령 사항임을 알려드림'이라고 위급재난문자를 보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5.31 07:14
프로농구

'국가대표 주장' 가드 이대성, FA로 이적 대신 해외 도전 선언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인 올스타 가드 이대성(33)이 '다시' 해외로 눈을 돌린다.이대성의 원 소속구단이었던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0일 "이대성이 구단과 협의를 거쳐 해외 진출에 도전 중"이라며 "선수 의사를 존중해 아직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이대성은 지난 2022~23시즌을 마치고 한국가스공사에서 FA 신분이 됐다. 그러나 한국가스공사 구단에 따르면 이대성의 '1순위 목표'는 국내 리그 계약이 아닌 호주프로농구 진출이었다.호주 프로리그는 10개 팀이 경쟁하는 구조다. 구단 수는 같지만,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일본·필리핀 등 아시아 리그보다 전반적인 수준이 높다고 평가된다.행선지를 호주로만 좁힌 건 아니다. 한국가스공사는 "일본 B리그에서도 (이대성) 영입을 검토 중"이라며 "이대성의 해외 도전은 한국 농구 발전을 위해 상당히 의미와 가치가 있다"며 "이달 말까지 해외 리그 진출이 확정되지 않으면 KBL 규정에 따라 원소속 팀과 재협상을 하게 되므로 상황을 주시하겠다"고 설명했다.이대성은 "도전할 수 있게 배려해준 구단에 감사하다. 좋은 결과를 보여드리고 싶다"며 "대구 팬들이 보여준 열정과 사랑은 선수로서 감동 그 자체였다"고 전했다.이대성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51경기에 출전해 평균 18.1점을 기록했다. 국내 선수 중 득점 1위 기록이다. 현금 트레이드로 한국가스공사에 이적하기 전 뛰었던 고양 오리온(현 데이원)에서 역시 2021~22시즌 국내 선수 평균 득점 1위(17점)를 기록한 바 있다. 올 시즌 올스타 투표에서도 전체 2위에 올라 '팀 이대성'을 이끌기도 했고, 지난해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주장도 맡았다.해외리그 도전은 이대성에게 낯설지 않다. 벌써 세 번째 해외 무대 도전이다. 그는 앞서 2017년에도 '임의탈퇴' 신분으로 NBA(미국 프로농구)의 하부리그인 G리그에 도전한 바 있다. 또 그보다 앞서 삼일상고를 졸업하고 중앙대를 중퇴한 후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디비전2에 속한 브리검영대 농구부에 들어가 1년간 선수로 뛰기도 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3.05.20 17:39
연예일반

[차트클릭] 이펙스·ATBO·더윈드, 4~5세대 보이그룹의 빛나는 활약

보이그룹의 활약이 늦봄을 물들였다. 지난달 이펙스의 컴백을 시작으로 이달 가요계에 힘찬 첫발을 내디딘 더윈드의 데뷔까지 다채로운 매력으로 무장한 이들은 국내외 차트를 휩쓸고 있다.이펙스는 지난달 26일 다섯 번째 EP ‘사랑의 서 챕터 2. 성장통’을 발매하며 6개월의 공백을 깼다. 첫 이별을 겪는 소년들의 성장통을 다루며 한층 깊어진 스토리를 전한다.국내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사랑의 서 챕터 2. 성장통’은 발매 후 일주일간 10만 6000장 이상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는 이펙스의 자체 최고 기록으로 탄탄한 시리즈로 세계관을 넓혀가고 있는 이펙스의 음악적 성장을 실감케 했다.타이틀곡 ‘여우가 시집가는 날’ 뮤직비디오 역시 공개 일주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1000만 뷰를 돌파했다. 또한 공식 SNS를 통해 진행 중인 댄스 챌린지에 비투비 이민혁, 몬스타엑스 형원, 우주소녀 다영 등이 함께해 화제를 모았다. ATBO는 지난 18일 세 번째 미니앨범 ‘더 비기닝: 비상’(The Beginning: 飛上)을 발매했다. 타이틀곡 ‘넥스트 투 미’(Next to Me)는 비상을 향한 ATBO의 다짐을 담아낸 올드스쿨 뉴잭스윙 장르의 곡이다. 자유로움이 묻어나는 가사에서는 더 높이 비상할 ATBO의 자신감을 확인할 수 있다.‘넥스트 투 미’를 통해 전작과 180도 다른 반전 매력을 뽐내며 K팝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끈 ATBO. ‘넥스트 투 미’는 팬들의 호평에 힘입어 발매 한 시간 만에 멜론, 지니 등 국내 음원사이트 최신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는 약진을 보였다. 평균 나이 만 16.3세로 보이그룹 중 최연소 멤버를 보유한 타이틀로 데뷔 전부터 이목을 끌었던 더윈드. 이들은 지난 15일 첫 번째 미니앨범 ‘비기닝 : 더 윈드 페이지’(Beginning : The Wind Page)를 발매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타이틀곡 ‘아일랜드’(ISLAND)는 중독성 강한 후렴 멜로디 위에 ‘우리가 꿈꾸던 그곳’, ‘그곳이 바로 우리 무대’ 등의 가사로 희망찬 메시지를 풀어낸 곡이다. 청량하면서도 힘 있는 안무는 K팝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실제로 ‘아일랜드’ 뮤직비디오에는 다국어 댓글이 이어졌으며 유튜브 등 플랫폼에는 다양한 국적의 팬들의 리액션 영상이 업로드됐다.더윈드를 향한 해외 팬들의 관심은 차트에서도 드러났다. 지난 16일 아이튠즈에 따르면 ‘비기닝 : 더 윈드 페이지’는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등 3개 지역 톱 앨범 차트 톱5에 이름을 올렸으며 ‘아일랜드’는 태국 톱 싱글 차트에 진입해 더윈드의 글로벌한 존재감을 입증했다.음반은 물론 음원 차트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이펙스, ATBO, 더윈드가 어떤 행보로 또 한 번 대중의 마음을 매료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5.20 13:00
경제일반

승객 회복률 80%, 증편 나선 항공사…가격 언제 내리나

국내 항공사들이 앞다퉈 국제선 증편에 나서고 있다. 늘어난 해외 여행객 수요을 잡기 위해서다. 업계는 여행객 증가에 맞춰 항공 운항 편수가 늘면서, 천정부지로 치솟던 항공권 가격 역시 차츰 내림세로 접어들 것으로 내다봤다.아시아나항공은 국제선 항공편을 대폭 증편한다고 17일 밝혔다.증편은 중국, 미주, 유럽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이를 통해 3월 말 기준 '50개 노선·주 355회 운항'을 10월 말까지 '54개 노선·주 413회 운항'으로 늘릴 계획이다.당장 이달에는 중국 항저우·난징·창춘 노선, 베트남 하노이 노선, 미국 뉴욕·시애틀 노선을, 6월에는 필리핀 세부·클락 노선, 튀르키예 이스탄불 노선, 몽골 울란바토르 노선, 카자흐스탄 알마티 노선을 각각 증편한다.일본 삿포로 노선은 6월부터 점진적으로 늘려 7∼8월에는 매일 운항하고, 나고야 노선은 주 7회에서 주 12회로, 오키나와 노선은 주 6회에서 주 7회로 운항을 늘린다. 사이판 노선과 호주 노선도 증편된다. 이탈리아 베네치아 노선은 3년 만에 주 1회 부정기성 항공편을 운항한다.아시아나항공은 중국의 방역 완화와 관광비자 재개에 발맞춰 노선 정상화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7월에는 청두 노선을 주 5회로, 8월에는 하얼빈·선전 노선을 주 4회로 증편해 19개 중국 노선을 주 163회로 연말까지 확대 운항할 계획이다. 대한항공도 국제선 증편에 나서고 있다. 인천발 베이징·톈진·시안·선전 등 중국 노선도 증편하고, 미국 보스턴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일본 오사카 운항 횟수도 늘렸다. 지난달부터는 이스탄불과 마드리드 노선도 재운항했다. 또 오는 7월1일부터는 홍콩~인천 노선을 주 11회에서 14회로 늘릴 계획이다.티웨이항공은 지난달 말 청주~방콕, 인천~돈므앙 노선을 신규 취항한데 이어 6월엔 청주~오사카에 신규 취항하고, 하반기까지 노선 확대를 이어갈 예정이다.진에어 역시 지난달 인천~마카오 노선을 약 3년 만에 다시 열었고, 지난 8일에는 인천~기타큐슈 노선을 재개했다.항공사들이 앞다퉈 국제선 증편에 나서는 이유는 해외 여행객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4월 국내 공항 국제선과 국내선을 이용한 승객은 총 1035만4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월간 승객이 1000만명을 넘어선 것은 코로나19 이후 처음이다. 2019년 4월 전체 여객 수는 1286만6000여 명으로 이 시기 대비 올해 4월 승객 회복률은 80.5%에 달한다.특히 국제선의 경우 일본·중국 노선 이용객이 크게 늘었다. 대표적 일본 관광지인 인천~도쿄(나리타) 노선의 4월 이용객은 25만2000여 명으로 2019년 같은 기간 21만1000여 명을 넘어섰다. 같은 기간 인천~베이징·광저우 등 중국 대도시 노선 이용객도 33.2%가량 돌아왔다. 문제는 국제선 여객 부문이 회복되고 있는 것과 달리 항공권 가격은 떨어질 기미가 안 보인다는 점이다.여행정보 업체 포워드키스에 따르면 서울∼싱가포르 노선의 올해 1분기 가격은 2019년 1분기에 비해 139% 상승했다. 같은 기간 영국 런던∼미국 뉴욕(80%), 런던∼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128%), 뉴욕∼멕시코 칸쿤(191%) 등의 항공권 가격이 크게 올랐다.업계는 결국 '수요와 공급'의 문제라고 지적한다. 최근 항공 운항 편수가 늘어도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80% 수준에 머물러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것이 업계 중론이다.업계 관계자는 "항공권 가격은 기본적으로 산출하는 방법에 수요와 공급 조건을 더해 도출된다"며 "지금은 항공 편수가 적고, 여행 수요는 많아 특가 항공권이 나올 수 없는 상황이어서 승객 입장에서는 항공권 가격이 너무 비싸졌다고 느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이어 "결국 항공권 가격 안정 시기는 공급 운항률이 완전히 회복돼야 가능한 상황”이라며 “국내 항공사들은 올해 연말까지는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의 90% 수준까지 회복을 목표로 잡고 있기 때문에 연말 이후나 돼야 가격 안정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5.18 07:00
스포츠일반

[이석무 파이트클럽] UFC서 성공해 피자 가게 열고 싶어요...홍성찬의 간절한 바람

한국 종합격투기 명문팀 ‘코리안탑팀’ 소속의 파이터 홍성찬(34·코리안탑팀)은 피자 사랑이 남다르다. SNS 아이디가 ‘ktt_pizza’일 정도로 피자에 죽고 못 산다. 소개란에는 ‘Pizza lover’라고 아예 대놓고 쓸 정도다.칼로리 폭탄인 피자는 종합격투기 선수에게 ‘지옥의 유혹’이다. 감량의 최대 적이다. 한 판 먹으면 다음날 2~3kg 늘어나는 것은 기본이다. 홍성찬도 사랑하는 피자와 잠시 이별하기로 했다. 종합격투기 인생을 통틀어 가장 큰 기회가 찾아왔기 때문이다.홍성찬은 이달 27일과 28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로드 투 UFC’ 시즌2에 참가한다. 로드 투 UFC는 아시아 지역의 정상급 종합격투기 선수들에게 UFC와 계약할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된 대회다. 플라이급, 밴텀급, 페더급, 라이트급 총 4개 체급에서 각각 8명씩 참가한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쟁을 펼쳐 최종 우승을 차지하면 UFC와 정식계약을 맺는다. 지난해 6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진행했던 시즌 1에서는 플라이급 박현성과 페더급 이정영이 우승해 UFC와 계약했다.시즌 2 라이트급(70kg 이하) 토너먼트에 참가하는 홍성찬은 중국의 롱주와 8강전을 치른다. 롱주는 결코 쉬운 상대가 아니다. 이미 UFC에 데뷔한 경험이 있다. 3전을 치러 1승 2패를 기록한 뒤 퇴출당한 바 있다. 이번이 UFC 두 번째 도전이다.홍성찬의 선수 인생은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1989년생. 우리 나이로 벌써 35살이다. 운동선수로서는 이미 환갑에 도달했다. 사정이 있었다. 그는 TV에서 중계되는 UFC가 너무 멋있어서 군대 제대 후 체육관으로 달려갔다. 2012년 프로선수에 데뷔한 뒤 정신없이 경기를 치렀다. 국내는 물론 필리핀, 괌, 아랍에미리트 등 해외 무대도 주름잡았다. 데뷔 후 2017년까지 9전을 치러 딱 1번만 패했다. 6번 이겼고 2번은 무효경기가 됐다.홍성찬은 2017년 TFC 경기를 끝으로 종합격투기를 떠났다. 나이 서른을 바라보면서 현실의 벽에 부딪혔다. 선수로서 앞만 보고 열심히 달렸지만 생활이 나아지지 않았다. 무릎 등 반복되는 부상도 그의 의욕을 꺾었다.“그때 엄청나게 고민을 많이 했죠. 계속 운동을 하고 싶었지만 쉽지 않았어요. 부상을 당하면 다른 부업도 할 수 없다 보니 생활이 어려웠죠. 그래서 고민 끝에 운동을 그만두자고 결심했습니다”그래서 시작한 게 피자가게였다. 정말 피자를 좋아하긴 했나 보다. 홍성찬은 주방에서 열심히 피자를 만들었다. 선수 시절만큼 노력하면 잘 될 줄 알았다. 세상 일이 쉬운 건 하나도 없었다. 결정적으로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다. 많은 영세 자영업자들이 시련을 겪었다. 홍성찬도 마찬가지였다. 눈물을 뒤로하고 자식 같았던 피자가게를 접어야 했다. 다시 운동을 시작했다. 어쩔 수 없이 떠밀려서 돌아온 것은 아니었다. 아는 형이랑 체육관을 준비하다 다시 운동하고 싶다는 마음이 자연스레 들었다. 고향과도 같은 코리안탑팀으로 돌아왔다.2021년 4년 만에 케이지로 컴백한 홍성찬은 더 강해졌다. 복귀 후 3연승을 질주했다. 실력은 녹슬지 않았다. 거친 사회의 맛을 본 뒤 멘탈은 더 성숙해졌다. 스포츠에서 승리는 또 다른 기회를 낳는다. UFC라는 기회가 그의 앞에 놓였다. 거절할 이유는 하나도 없었다.“운동을 오래 하다 보니 이런 좋은 기회도 오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죠. 상대 선수가 UFC 경험도 있고, 만만치 않다는 생각은 들어요. 내가 방심하고 그럴 상대는 절대 아닙니다. 단단히 준비해야 할 것 같아요”그렇다고 자신이 없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의욕은 하늘을 찌른다. 홍성찬은 “목표는 무조건 우승입니다. 우승해서 계약서를 따내고 싶어요”라며 “그전에는 레슬러 이미지가 강했다면 이번에는 진짜 싸움을 걸어볼 생각입니다. 팬들에게 재밌는 경기를 하는 선수라는 것을 보여주겠습니다”고 강조했다.인터뷰를 마칠 무렵 홍성찬은 필자에게 조심스럽게 다시 입을 열었다. 진짜 바람을 털어놓았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UFC에서 성공해서 돈을 많이 벌면 다시 피자가게를 열고 싶어요. 그래서 이번 로드 투 UFC가 저에게는 더 간절하고 소중한 기회입니다”이데일리 기자 2023.05.12 08:34
산업

'5월 황금연휴' 여행수요 급증

5월 세번의 황금연휴가 이어지면서 국내외 여행을 떠나려는 수요가 폭발하고 있다.26일 업계에 따르면 4월 29일∼5월 1일(근로자의날 연휴), 5월 5∼7일(어린이날 연휴), 5월 27∼29일(부처님오신날 연휴) 등 연휴 기간 여행업계 내 예약률이 늘었다.하나투어에서는 지난 21일 기준 다음 달 패키지여행 예약이 전년 동월 대비 12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여행 예약이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베트남, 태국, 대만 순이었다.인터파크에서도 올해 1월부터 4월 7일까지 3개월간 예약이 이뤄진 5월 출발 해외여행 패키지상품 예약 인원이 전년 동기 대비 3000% 증가했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43% 늘었다.가장 인기 있는 해외 여행지는 베트남으로 전체 예약 인원의 28%를 차지했다. 이어 일본(12%), 태국 (9%), 필리핀(7%), 서유럽(6%) 순으로 높은 예약률을 보여 근거리 여행지 선호 현상이 두드러졌다.중·단거리뿐만 아니라, 유럽 등 장거리 여행을 떠나려는 소비자들도 많았다. 5월 2∼4일 연차를 내면, 주말과 연휴를 껴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최대 9일의 시간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교원투어 여행이지의 5월 황금연휴 기간 전체 모객 중 장거리 여행상품 비중은 전달보다 17%포인트 증가한 56%를 기록했다.지역별로는 미주·캐나다 여행 수요가 두드러졌다. 5월 출발 기준 미주·캐나다 상품 모객 인원은 전월 대비 124% 증가했다. 유럽 상품 모객 인원은 전월 대비 7% 늘었다.국내 여행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조선호텔앤리조트는 웨스틴 조선 서울의 다음 달 5∼7일 어린이날 연휴 기간 예약이 거의 만실이라고 전했다. 웨스틴 조선 부산, 그랜드 조선 부산, 그랜드 조선 제주 등 부산과 제주 지역의 주요 호텔도 90%의 예약률을 기록했다.롯데호텔도 다음 달 4∼6일 시그니엘 서울, 시그니엘 부산, 롯데호텔 제주의 객실 예약률이 평균 80%대를 보인다고 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3.04.2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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